매우 안타깝고 슬픈 요즘이다
왜 주중에 하늘이 유독 높고, 맑고, 파랗구 알흠답고 그러냐구....

암튼 하늘 쳐다보며 슬피 울고
달력 보구 그러면 시즌도래, 마감임박인거

'후회없이 부지런히 다녀야지!'하면서도 현실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꼭 빼먹게 되고...

하지만 이번주마저 안가면 연사
그래서 go~









난 이 무렵
프라스틱 고리, 줄 같은 거
폴에 감고 톡톡 낄 때 그 느낌 고게 젤 설래고 재밌대.......












요즘 캠핑 같이 못 다닌다구 텐트 팔아버린다는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해대는 붕어, 그늠 자리까지 마련해놨으나

잠깐 자리 비운사이 사이트 앞, 뒤로 다른분들 텐트가 설치 되어있는 상황발생..
그러니깐 입구쪽에서 ....
아~~ 간단한 도식으로 표현하겠음
'난 도대체 왜 이리 친절한걸까...!'  

[당초계획]
공동타프 - 우리텐트1우리텐트2 - 붕어텐트(자리)  였으나

[상황발생]
우리텐트1 - 어떤팀텐트1 - 우리텐트2 - 어떤팀텐트2

요렇게 멋진상황으로


그래서 교통정리 좀 해서
한쪽으로 팀끼리 옹기종기 몰아 다시 설치하기로........

[최종]
우리텐트1 - 우리텐트2 - 어떤팀텐트1 - 어떤팀텐트2

붕어는?
버려








그렇게 정리를 마치고 가만 있는데
이웃분들께서 고맙다며 가져다 주신 선물
사실 저녁내내 '괜한 사이트 욕심부린게 아닌건가'하며 찜찜했는데
기분 확 풀리는 순간...











기분 풀렸는데 머 있어..











과업시작이지

"지글쩝 보글쩝" 이렇게
너무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이 읍넹 

그건 그렇고









밤을 잊은 지구온난화의 새싹들 
안 자구 이러는 중

"이제 그마안~" 했더니  
"아~ 1촌끼리 사이좋게 지내야지 왜 그래요!!" 
'ㅋㅋㅋ 구래 1촌끼리 친하게 지내자..!" 이럴 줄 알았냐?
"are you want 불꽃싸다구?"다 이늠아











'왜 항상 꼬기는 두팩이면 한팩이 남고
 한팩이면 한팩이 모자라는걸까?' 의 생각에
 24초동안 잠 못들고











다음 날 아침




















 























엊저녁 차콜통으로 쓸 미군 탄약통을 구했다며
신이났더라구
"이미가 아니구 진짜야..!
 이 통은 물에 빠져도 물에 동동 뜬다니깐" 하면서... 
감탄하는 거 보니
경계 서며 고기 꿉는 날을
곧 보게 될 거 같다는














그건 그렇구
1촌 새싹님들도 일어나셨네











 

내가 캠핑다니며 분석한 이늠들의 개인적 특성

. 평상 학교생활 및 가정생활에선 아주 얌전한 범생이들
.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함
. 어른 공경할줄 하는 능력을 가졌음
. 동생들 끌고 하는 거 보면 리더쉽도 있어 보임
. 사고는 상식에 준함




그런데 붙어 있을때의 특성을 분석해 보면



















.똘기발동 

-끝-

 














그렇구
산속이라 그런가
간밤에 어찌나 춥던지...........
좀 춥게 자는거 같아 안스러웠음.........

그래서 이 여자
침낭을 쓸쩍해서리

 





 





이 여잘 덮워줬음
포근히 잘 자는 거 같았음.....

 

첫번째 뇨자가 이런 나의 박애정신을
아직까지도 이해를 못하고 있음












밥먹자














조리시간 줄여보자 했더니
고쉐프가 집에서 준비해 온 밑반찬들














달달하고 쫀딕하게 볶은
제육볶음을











누룽지에 척 얹어서 기냥.........
캠핑장 아침은 누룽지에 고쉪 밑반찬이 진리












환하게 웃고 있는
엊저녁 침낭 두개 덮고 잔 뇨자










 


교주님 옆에 딱 붙어서 웃는 게
커피 얻어 머글려구 ??

아~ 이늠은 순간순간 본능적으로 아는거다
상황마다 누가 갑인지









리빙쉘확장모드에서
동계에 사용 할 공간을 고민하고 있는











파워맨
이리재고 저리재고....

딱 됐네 머... 땅 땅..!!













"몇분남았어요?"
"10분"
"이제 몇분남았어요?"
"9분30초"

규리,민주가 보고싶은지 언제 도착할지 계속 묻더니










멀리서 오는거 보더니 
얼마나 반가운지 공중부양하며 마중











붕어 도착해 꺼낸 
신상 체어 점검하는 파워맨
"아놔~ 구조적 결함이 의자에게 있는걸까? 아니면 신체에 있는걸까?;;"












깔끔하게 마시자며....
쑥 올려놓는다












 
"깜붕사랑님'으로 불러에~~"
"ㅋㅋ 싫어에~~"












붕어덕에
모두가 알딸딸해질 즈음













불꽃연구30th
맛난거 들고 아들들 캠핑 열심히 하라며
위로차 방문













삼계탕이 푹 과지는 동안
2부를 위해 불 지펴 밑불 좀 만들어 놓구


















보양식이 준비가 끝나자
분주해진 캠프

다들 배불리 두어그릇씩 비우고....













배부른 후 캠핑을 즐기는 법
-딸들편-









 

 



배부른 후 캠핑을 즐기는 법
-늠들편-















배부른 후 캠핑을 즐기는 법
-파워맨 편-














-_-;












지난번 뼈아픈 실패의 경험을
교훈삼아 캡슐요리

도전!!!










 

 





 


 









숯불엔 등갈비
인정!!


아~ 캡슐??
"도전은 계속된다구..."














아~ 등산하기로 계획했는데
오늘도 못하고 하루를 마감하네
'왜이리 시간이 빨리 가는걸까?'













다음날 아침










숲쪽을 봤더니
깊어서인지 살짝살짝 들어오는 빛이 참 좋다










커피믹스 한봉씩 하자구

그 사이 하나 둘 기상










딸들의 아침













비우기 언니들의 아침













늠들의 아침














 


진짜 아침














파워맨 자리잡고 아침준비하는데
아주 구수하며 시원한 냄새가 물씬









 


이건 머 부부가 북치구 장구치구 
야외식당 수준이자나











산속에서 웃고 떠들다 먹으니
배속이 따땃하니 꿀맛이지 머~














어쨌든 붕어야
우린 시작하자

근데 많다...;;








 



어른 몫 하는
웃음바이러스전도 승현은 제법이구












딸들은 모 있어....











걍 그리고 파고
노는거지....












해 진다 이제 그만
집으로 가자









 



내일 각자 정해진 자리로 돌아가
열쉬미 하자

그래야 또 놀러댕기지......  끝














Posted by 꿈과열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