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중에서 제일은 적송이다.
적송은 나이테가 좁으며 붉다.
나이테가 넓으면 쉽게 자란 나무여서 곧 속이 무르고 쉽게 터진다.
험한 환경에서 자라야 적송처럼 나이테가 좁고 강도가 단단하다.
사람 또한 그러하다.
- 경복궁 복원 책임자 도편수 신응수 선생 행복한경영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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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훌쩍 커 초등학생이 된 아들 녀석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올바르게 키울지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곤 합니다.
하지만 올바르게라는 두루뭉술하고도 애매한 나의 교육관이
하마터면 그 녀석을 그냥 곧게 자라기만 한 무른 나무로
만들어가고 있는 건 아녔는지 반성해봅니다.
고난과 역경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참됨을 아는 큰 아이
내 아이가 그런 적송(赤松)과 같이 강도가 단단한 그런 재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또한 보고 꿈꿔 자라날 수 있도록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적송(赤松)이 먼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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