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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1 [즐거운캠핑] #17 송호국민관광지 2011.04.08~09 4



 

송호국민관광지는 캠핑장까지 주차장에서
리어카로 장비를 옮겨야한다눈

그런데 오늘 우린 짐은 많~고 
짐꾼은 달랑 홀애비 둘!

늦은 출발에
가까운곳으로 가니깐 내일 합류하기로 하고
이늠들 떼놓구 왔는데...;;

이번 주말부터 엄청 따뜻하대서
겨우내 차곡차곡
질렀던 장비들 모조리 챙겨 나왔눈데...;;

암튼 그늠들이 무척 그립고 보고싶은 밤이다

도착해 리어카 앞에서니 그렇다-_-





어쨌든 다 날랐다

몇 리아카 날랐는지는 챙피해서 패쑤다
아마 송호에서 이날 장원했을거다 ㅜ.ㅜ

파워맨!
낼 아침 장비 실컷 펼 생각하니 
컨디션 좋아 보이고~ㅋ





남들은 웨버에 알수 세가며
온도계 꼽고 조절해 훈연용도로 쓰는
그 차콜을 숯 대용으로 가득 부어 놓구





머 있어 뜨뜻한데
걍 고기 굽는거지





 
참 조용한 밤
고기 몇 점 집어먹었더니
이젠 졸립구낭
 





역시 기분 상쾌해지는 아침송호

요리 둘러보구 저리 둘러봐도






니들이 고생이 많타 ㅋ





 


그런데 그늠들 없으니깐
심심하네






쪼르기 없으니깐
허전하기두 하고






그 밤에 따뜻함을 나눴던
화롯대 너도 
봄볕 한방에 걍 밀려나는구나
세상이 그런거여 ㅋㅋ





빛의 속도로 타프도 쳐놓구
타프스크린도 빛의 속도로 치구
테이블도 의자도 키친도 쉘프도... 빛의 속도로 ...-_-





타프스크린 개시에 공간배치며
이것저것 생각대로 해보고 있는 파워맨에게
모기장 답답하다 걷어 올려야한다 어쩌구 저쩌구
불필요한거 아녀? 어쩌구 저쩌구
옆에서 파워맨한테 중얼중얼거리다
올만에 위협을 느끼고 ㅌㅌㅌ
ㅋㅋ
그나저나 커피생각이 너무 나는데..;;






슬그머니 들어가
주전자에 물 얹고






사진찍는척을 딱~





 

거의 도착해 간다는 전화에
아이들을 위해 산해진미의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코스X코 볶음밥

그곳에 가면 봉지봉지 정성껏 포장되 있는 제품을
만날 수 있다눈 ㅋ






짜식
정말 정성껏 먹는구나






오랫만에 보는
해먹이 반갑고







딸! 제발
밥 좀 먹구 놀자 응?






큰 고기를 사다가 바베큐용으로
두툼하게 썰고 있는 정육맨

폼이 제법 어울리자나 이거





 

아니 타고난거여?






너무 먹음직하자나 이거!!!!







오~ 닭봉 굽기놀이

구래 많이 먹어라
내일 끌게 있단다 ㅋ





포토제닉 네츄럴






굽고~ 뜯고~
맛보고~ 바르고~






닭봉꼬친 익어가구
해는 저 가구






그렇게 까불어도
화 한번 제대로 안 내는 오빠랑
간식만찬을 끝내구







꺼~억
이제 저녁 먹어야지 @.@






가족사랑맨으로 인정






구워야지!!
불 지피고 바쁘다 바빠






끝자리에 위치해서인지..
봄이 일러서인지 어쨌든
낙엽지던 그 가을에 비해 한적한 송호

밥짓는 냄새 가득하다







불꽃연구30th을 비롯하야 드디어
저녁만찬 초대인원 전원합류






날씨 제법이네







그렇게 가족이 야외에 모두 모여
정육맨이 낮에 애써 작업한 그 꼬기들을 구우며
이야기꽃을 펴니 캠핑 정말 좋다는 생각 막 들고






밤이 깊어가는구나






늦게 불 붙은
녀석들

아아아 한원장 상협이 꼬기 좀 머겨 ㅋ
뜯는모습 너무 귀여운거 아녀?






하긴 끝까지 남아 있는
너네가 진정한 캠퍼입니다







랜턴빛이 비추는
텐트안

곤하게 잠들어 있는 얼굴들을 보고 있으면
한주의 피로는 말끔하기까지하다






아침은 또 오구






이곳의 봄은 이제야 오기 시작하구






해장전문 영업개시






총놀이에 푹






윤서야 ㅋㅋ
집안에 남자녀석들밖에 없다보니 ㅜㅜ






그래도 오빠들만 있어서
이렇게 좋을때두 많자나?^^






재치꾼 승현
시작하고






 

그래~ 이맛이야!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힘든 중딩
요즘 웃는얼굴 못 봤는데 좋자나? 




 

 

오 뚱~~
장난감 인형 같자나
태엽감는거 어디다 숨겼니? 응?





 

그런데 말이지
여기 펼쳐 놓은거 도로 넣기 아깝다

정말 내일 회사가기 싫어효 ㅠ







어제 꼬기 먹었자너?

하나씩 매고 들고 날러야지 안 구래? ㅋㅋ







편안하게 쉬구 간다






출근만 아니면..;;
어쨌든

 

 


짐 없이 한번 올께












Posted by 꿈과열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