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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22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 공경희 옮김
세종서적
평점

 

스승 모리와 제자 미치의 이야기


사회적으로 성공한 미치는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나오는

루게릭병을 앓아 시한부 삶 속에서도 진리를 주고자 하는

그의 스승 모리를 다시 만나 그 둘은 화요일마다 강의를 편다.

"죽어 가는것과 쓸모없어지는 것이 다르다"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가듯 매주 화요일 모리는 죽어감에 너무 초연하게

대처해가면 그의 애제자 미치에게 참됨을 나눈다.

그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노교수 모리는 우리에게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제대로 죽어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느끼게 해준다.

죽어가는 모리는 우리에게 "너도 언젠가 죽을거야"란 말을 한다.

'만일 우리가 내일 죽는다면 지금 이렇게 머물겠는가?'

모리는 이 답을 바랬을 거란 생각을 해본다.



[인상깊은 구절]


p65

"의미 없는 생활을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

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깃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헌신해야 하네."


p86

"눈에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때, 느껴지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을 믿게 만들려면, 여러분 역시 그들을 믿고

있음을 느껴야 합니다.“


p111

"미치,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네."

 

Posted by 꿈과열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