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좋은 어느 주말
떠나지 못한 야영중독자들

떠나지 못한 마음
공원으로 이끌고

빼꼼~










우헤헤헿
ㅋㅋㅋㅋ

크크킄
ㅎㅎㅎ

언제부턴가 시작된 스크린타프 사랑
우리에겐 스크린타프가 필요해~
노래를 부르더니
큰아빠는 끝내 찾아온 신을 영접하시고야 말았다

얼마전 어떻겠냐는 전화

너무 커!
너무 커~~ x 10 그걸 왜 사?
"그거 사믄 안돼~! .........;"

그랬도니

"넌 얼씬도 하지만마 이쒸!"

뚝!






암튼

샀더라구 ..;;








스크린타프를 설치해 놓구 보니깐
이거 물건이네
직사광선으로 부터 벗어나는 라이닝 역할에, 모기 해충 날파리 맷돼지 잡다구리 등등등으로부터 프로텍트가 막 될꺼같구 음...
또 텐트 안가지고 가도 그냥 안에서 문닫고 자도 될 법한 사생활 보호기능에 음... 간절기 타프에서 밥 먹어두 안추울꺼 같고
영역표시 확실할거 같고, 나름 안에 들어가니깐 분위기 좋고.. 온 가족이 한꺼번에 옹기종기 모여있어도 안 좁을거 같고....



"나 이제 들어가도 되남?"

고쉐프는
웬수 잡으러 다니시고~~

속으로 지금
'너무 큰가?' 하시고

ㅋㅋㅋ

어쨌든
다음캠핑때 제대로 이용해보자구~~

오늘은 이만 철수~!

자전거 타러 간 아이들

자전거 좀 타는 애

 

 

자전거 좀 타는 애의 오빠

자전거 좀 타는 애의 오빠의 엄마의 시어머니의 아들의 장남

비뚤빼뚤

 

자전거 좀 타는 애의 오빠의 엄마의 시어머니의 아들의 장남의 작은아빠의 딸은
어디로?

큰 아빠가 쳐 논 타프
저~~~~기 보일랑 말랑하네

 

이때까지는 속 괜찮았다구요
ㅜㅜ




그렇게 주말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