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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캠핑] #17 송호국민관광지 2011.04.08~09 (4) | 2011.04.11 |
오늘 우리가 토론한 주제는 초등학생에게 운동화형 실내화를 신게하는 것은 옳은가 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저는 찬성 합니다.
왜냐하면 운동화형 실내화는 삼선슬리퍼에 비해 안전하고 단정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주장에 대한 설명)
삼선슬리퍼를 신게 되면 운동화형 실내화를 신을때에 비해 단정한 초등학생의 모습과는 멀어질 것이고, 삼선 슬리퍼를 신고다니면 아무리 조심한다고 한들,뒷꿈치가 고정되지 않아 학교 복도에 끄시고 다녀지게 되고 그로인해 슬리퍼가 복도에 끄셔지는 소리, 계단을 내려갈 때 슬리퍼가 부디치는 소리로 인하여 다른 학생들에게 피혜를 줄수 있으며, 여러색을 신고다니기 때문에 복도 바닥에 스크레치를 내기 쉬운 삼선슬리퍼의 반면에 학교의 규칙상 하얀 실내화를 신고 다니게 되어 있는 운동화형 실내화가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삼선슬리퍼가 운동화형 실내화 보다는 땀이 안차고 활동이 편하다 라고 생각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반론 꺾기) 땀이 안차고 활동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삼선슬리퍼는 운동화형 실내화의 장점인 뒷꿈치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성장판에 무리가 갈 우려가 있습니다. 실 예로 어느 한 초등학교의 여자아이가 삼선슬리퍼를 신고 다니다가 성장판에 무리가 가 성장판이 일찍 닫혀 버리게 된 사례를 TV프로그램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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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토론한 주제는 신라의 삼국통일은 옳은 것인가 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저는 찬성 합니다.
(사실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학교에선 찬성편에 서게 됐음...;)
왜냐하면 통일방식에 있어 신라가 선택했던 외교술을 통한 통일방식과, 통일 이후 고구려 백제의 문화를 흡수해 발전시킨 것 때문입니다.
그것은(주장에 대한 설명)
군사력이 강했던 고구려는 북진정책을 통해 수·당나라와 오랜 기간 전쟁을 해왔기 때문에 무력을 통해 백제와 신라마저 제압해 통일시켰다면 백제나 신라를 다시 부흥시키고자 하는 지방세력들과 항상 백제나 신라쪽으로 침략해오던 왜군과의 전쟁을 항상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군사들을 반으로 나누어 지켜야 했을 것이고, 그 결과 북쪽 즉 당나라로부터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해 결과적으로 당나라에 삼국을 고스란히 바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반대로 신라가 선택했던 외교술을 통한 통일방식은 수·당나라와의 전쟁으로 항상 긴장하고 지쳤던 고구려·백제 국민들로부터 안정감을 주었고 나당연합을 통한 통일방식이었으므로 당나라의 선제공격 걱정은 없어 군사력을 정비한 후 당나라를 몰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처럼 통일방식이 삼국 중 가장 출혈이 적은 외교술을 통한 방식이었으로 남성스럽고 웅장한 고구려의 문화와
백제의 정갈하고 단아한 문화를 신라의 세련된 문화에 부작용 없이 합칠 수 있어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문화를 만들었다 생각합니다.
물론 반대하는 입장에서는(상대편의 반론 예상)
삼국의 군사력 중 가장 강했던 고구려가 통일을 못하고 가장 약했던 신라가 당나라와의 연합을 통한 통일을 해 영토가 많이 줄어들게 되서 안타깝게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반론 펴기) 그 당시 고구려 또한 오랜 전쟁으로 북쪽과 남쪽 모두를 막아낼 수는 없었던 군사력이었기 때문에 고구려의 삼국통일을 가정해봤을 때 당나라에 삼국 모두를 빼앗겼을 가능성도 크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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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자료 입니다
상대편이 주장할 내용은
'고구려가 통일 했다면...' 과 '
외세(당) 의 힘을 빌린것은 옳지 못하다.'
이렇게 두가지 내용으로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고구려의 삼국통일에 대한 반박 입니다.
-고구려는 그당시 수나라와도 전쟁을 치른뒤고 연개소문까지 죽어서 무리하게 남하정책을 펼쳐서 삼국을
통일한다고 해도 당나라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하여 끝내 압록강까지 다시 영토가 축소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한때 해동성국이라 불리며 번성하던 발해의 옛영토도 지금 이 대한민국에 남아있어야한다.
그러므로 신라가통일하는 고구려가 통일하거나 혹은 백제가 통일을 해도 결과는 비슷하다 볼 수 있다.
-특히 고구려는 타민족이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두번째로 외세의 힘을 빌린 통일 에 대한 반박입니다.
-다른 나라의 힘을 빌리는 외교술도 나라의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신라는 당을 설득하기위해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 당시에는 한민족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고구려나 백제는 신라에대해 동떨어진 다른민족의 국가처럼 하찮게 여겨서 신라
와의 사이가 좋지 않았다 또한 김춘추는 백제에게 딸을 잃었으니 당과 손잡아서라도 백제를 멸망시키고 싶었을 것이다.
-당을 끌어들여 전쟁을 하게되는 사태까지 일어났지만 당을 무찌르고 삼국통일을 했으니 그점은 문제없다.
-고구려와 백제가 어리석게도 당을 배척할때 신라는 지혜롭게 당을 먼저 받아들인건 현명하다.
이런 식으로 상대편 에게 반박하거나 반박을 꺾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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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나무인지 모르겠지만
큰아빠네 어제 잔 곳
이 텐트 참~~ 할 말 많은데
치고 나면 파스값 좀 나가는 텐트라는 정도로만 ㅋㅋ
부모의 사랑이
느껴지는 아침이구나
가볍게 아침식사 마치고
그런데 지금보니
월간잡지 [숲으로] 표지해도 되겠자너 이거
많이 큰
꺼벙이들
파워맨과 고쉐프1
파워맨과 고쉐프2
부처님오신날 이브
분위기 물씬나네
↑↑ 신기해?
보물앞에서
안 찍을 수 없지
이 무렵부터 길쉐프와 나 사이 살짝 실금이 ㅋ
우여곡절 끝에 첨성대에 도착
집중
집중
딸~!!
박물관와서 이렇게 진지한거 처음이야
엄마들은 여기에 집중 ;;
이곳에서
완전 집중
하나씩 기념품을 나누어 갖고
집으로~~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린 앞으로의 캠핑에 대한 많은 생각을 했다
좀 더 가볍고 간소화해서 다녀
지금껏 충분치 못했던
아이들과의 시간 또는 부부간의 시간에 더 투자하자고
이번 여행처럼 체험 할 시간을 비워 두는것도 좋고
산책하며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갖는것도 좋고
그게 길게 보면 크게 남는거니깐
캠핑계획을 일부 수정하고 보니
또 달력을 뒤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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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좀 멀리 컨셉으로 이번 캠핑을 계획하고 난 후
몇일을 인터넷 사전조사하고 다녔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경주 인근 캠핑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더라
그래서 메타쉐콰이어숲 야영장을 1순위 목적지에 두고
근처 야영장 두세곳을 후보로 더 선정한 뒤
아주 간소한 두 집 짐을
정말 간단하게 싣고 나니
느껴지는 이 피로한 기분은 뭘까?
암튼 그렇게 출발 후
마음은 이미 경주에 도착한
녀석들의 신난 모습들을 보니
여행의 출발임이 실감나고
휴게소에 들러 유부우동
한그릇씩...
빠지면 서운하니깐
어느새 큰아빠가 포항에서 귀신잡을 때
자주 지나다녔다는 그 문에 도착
이제 고지가 얼마 안 남았군...
이때까지 이번 야영지로 선택한 경주메타쉐콰이어숲에 대한
정보 및 사전조사 미흡으로 걱정 반 기대 반 상태
'아~~ 제발 제대로 야영할 수 있는곳이어야 할텐데....'
맘 속으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는지 모른다
예약하고 맘 편한 호텔여행이 딱 이 순간 만큼은 그리웠다눈
암튼...
짜잔~~
보문호를 삥 둘러
네비가 안내한대로 따라 도착한
천년고도 경주의 보문단지 중심에 있는 한 폭 그림같은
메타쉐콰이어 숲
짜잔 2~
초록이 흘린
분홍의 꽃밭에
자리를 잡고......
여기까지 이렇게만 쓰려다가
***혹시나 유입되 검색하시는 분을 위한 메타쉐콰이어숲 정보
1. 개수대가 없어 식수 및 허드레물 충분히 확보 필요합니다
2. 보문단지에 있어 접근성 좋은만큼 주변 레져(막 큰 오토바이 , 새끼 오토바이)하시는분들로 인해 낮 시간대 소음이 심합니다
- 아침 10시부터 해질때까지
3. 가족자전거 및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시는 관광객들이 있어 따뜻한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
4. 암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캠핑은 좀....
사실 인근 캠핑장으로 발걸음을 돌리려 했으나
산내캠핑장은 예약완료
토함산휴양림은 개장이전
어쩔까 하다
어짜피 이번여행은 관광캠핑이 컨셉이므로
큰오토바이 새끼오토바이들 막 다니는 시간대엔
비우기로 합의하고
조용해지니깐 저녁이 온건지
저녁이 오니깐 조용해진건지
암튼 저녁 세팅이 막 끝날 무렵
고닥터께서
아이들 꽈자 왕창들고 방문
그냥 오시라니깐요 ㅋㅋ
이늠 이제
밥은 다 먹었구나 -_-
우린 꼬기 굽고
고닥터는 토마토 굽고
후쿠오카 이후
토마토는 항상 마요네즈 소금였는데
앞으로
토마토는 숯불이라능
갈비살은 녹고
이야기꽃은 익고
그렇게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의 첫날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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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년이라고 우산 챙겨온 늠들이
적은거다
우린 양동이에 꼽았었는데 ㅠ
거기 물 잔뜩 고여있었는데 한쪽으로 우산이 몰리면 양동이 옆으로 넘어졌었는데
그래서 물 바닥에 흘어 있으면 당번 2명이 서로 안치우고 눈치보다가 둘다 혼났는데
잃어버릴까봐 안 꼽아 놓구 책상옆에 놨다가 의자 당겨 앉다 의자에 밟혀 찢어지고 그랬는데
논네가 됐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드네
암튼
종쳤다
내 앞에서 벌떡 일어나 누가 발표하니깐
다들 손가락 싸인이 3이란다
3점을 준다는건가? 3대를 때려라인가?
헐 선생님께서 모둠대오(?)ㅋㅋ
만들라고 하니 순식간에 이렇게 바꼈다
개인별 혹은 모둠별 활동에 있어
자율과 창의력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며 수업진행을 하시는 모습
아이들이 선생님 수업방식에 완벽히 적응한듯 보인다
또 조잘조잘 본인들의 의견을 내는거 엿들었는데 제법 멋지다 이 녀석들
잉 발표대형으로
그러니깐 또 아이들이 책상을 막 옮긴다
엄청 오래 걸릴것 같지만 대략 10초정도
뽑기통을 들고 학부모에게로
발표순서를 정하시는 것 같다
그렇게 첫번째 발표모듬
[꿈의 날개]팀
많이 본 애가 드디어 나타났다
오 발표 또박또박
교과서네 그려 암만~~
그렇게 모듬별로 특색있게
하나 빠지는 아이없이 발표를 하고 나면
선생님께서 다시
보충해서 핵심을 잡아 주시는 수업방식
선진글로벌한 수업방식되겠다
원위치 대형으로~~!!
내가 원위치 대형 갖출 줄 알고 있었지롱
늠을 안 놓치고 한 컷
흡입력이 뛰어난 수업을 듣고 있자니
나도 시험보면 몇개 안 틀릴 자신이 생기고...
6학년 1반은 트랜스포머였다
아마 2학기쯤이면 이 마루바닥에서
아이들과 책상이 튀어져 나오리라 예상해본다
아~~~초글링들이 부러운 하루다
[토론]초등학생에게 운동화형 실내화를 신게 하는것이 옳은 것인가? (3) | 201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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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갔다
아이들 수업 잘하나 못하나 부모님 보러 오란다
그래서 갔다
근데 우리집에선 나 혼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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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이쁜늠들
다 모였나?
하나씩 친구소개하느라
바쁘시고
아 병아리들
가만 앉아있질 못하네
우여곡절 끝에 노래시작
쑥스러워 어쩔줄 모르고
하나 안꺼졌다 ㅋㅋ
친구들 - "얼릉 불어~!"
윤 서 - "몰라 웃음이 자꾸 나와 ㅎ"
ㅎㅎ
친구들 선물
뭘까 뭘까 두근 두근
역시 선물은 포장 뜯을때가....
축하해
참 따뜻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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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 날랐다
몇 리아카 날랐는지는 챙피해서 패쑤다
아마 송호에서 이날 장원했을거다 ㅜ.ㅜ
파워맨!
낼 아침 장비 실컷 펼 생각하니
컨디션 좋아 보이고~ㅋ
남들은 웨버에 알수 세가며
온도계 꼽고 조절해 훈연용도로 쓰는
그 차콜을 숯 대용으로 가득 부어 놓구
머 있어 뜨뜻한데
걍 고기 굽는거지
참 조용한 밤
고기 몇 점 집어먹었더니
이젠 졸립구낭
역시 기분 상쾌해지는 아침송호
요리 둘러보구 저리 둘러봐도
니들이 고생이 많타 ㅋ
그런데 그늠들 없으니깐
심심하네
쪼르기 없으니깐
허전하기두 하고
그 밤에 따뜻함을 나눴던
화롯대 너도
봄볕 한방에 걍 밀려나는구나
세상이 그런거여 ㅋㅋ
빛의 속도로 타프도 쳐놓구
타프스크린도 빛의 속도로 치구
테이블도 의자도 키친도 쉘프도... 빛의 속도로 ...-_-
타프스크린 개시에 공간배치며
이것저것 생각대로 해보고 있는 파워맨에게
모기장 답답하다 걷어 올려야한다 어쩌구 저쩌구
불필요한거 아녀? 어쩌구 저쩌구
옆에서 파워맨한테 중얼중얼거리다
올만에 위협을 느끼고 ㅌㅌㅌ
ㅋㅋ
그나저나 커피생각이 너무 나는데..;;
슬그머니 들어가
주전자에 물 얹고
거의 도착해 간다는 전화에
아이들을 위해 산해진미의 재료로 정성껏 준비한
짜식
정말 정성껏 먹는구나
오랫만에 보는
해먹이 반갑고
딸! 제발
밥 좀 먹구 놀자 응?
아니 타고난거여?
그래~ 이맛이야!
학교생활 적응하느라 힘든 중딩
요즘 웃는얼굴 못 봤는데 좋자나?
오 뚱~~
장난감 인형 같자나
태엽감는거 어디다 숨겼니? 응?
그런데 말이지
여기 펼쳐 놓은거 도로 넣기 아깝다
정말 내일 회사가기 싫어효 ㅠ
출근만 아니면..;;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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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보물섬 (7) | 2010.0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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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 메일함을 열어 체크하던 중
너무나도 반가운분의 편지를 받았다
작년 인준의 담임을 맡으셨던
이혜진선생님
아이들은 물론 반 학부형들을
모두 감동케했던 그 분 ......
아이들의 문집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내셨다
퇴근 후
인준에게 소식 전하면 기뻐하겠는걸 ^^
나는 5학년 2학기 학급회장이었다
"1학기때 나왔는데 떨어져서 또 나왔습니다!"
이걸루 2학기 학급회장이 되었다 ㅎㅎㅎ
사실 1학기 회장선거에서 떨어진 후,
2학기때는 그냥 회장 안 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학기를 선생님과 지내본 후 선생님과의 추억을
좀 더 많이 남겨보고 싶어 욕심내서 한 것이었다.
그렇게... 5학년이 마무리 되어갈 즈음...
부회장인 제윤이와 나는 교환선생님으로 오셨다가 1년이 다 되 돌아가시는 참깨샘을 위해
엄청난(?) 일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건 바로 선생님께 드릴 선물 준비였다.
어떤 선물을 사 드릴까에서 시작했는데
문집을 만들어 선물하기로 아이들과 최종 결정했다
결정되고 나니 모두의 의견을 어떻게 모을지가 어려웠다
먼저 친구들에게 이 일을 알리고 어떤식으로 꾸밀지에 대해
집에서 설문지를 작성해 선생님이 안 계실때를 틈 타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었고
다시 안 계실때를 틈 타 걷었다 ;;
준비하면서 가장 힘든건 우리 선생님은 자리를 안 비운다는거였다 ㅠㅠ
그래서 선생님께서 회의에 가실때
또는 학교가 끝난 후 선생님 몰래 복도 뒤편에 30명이 모여 앉아
이 문집을 꾸미고 만들었다. ㅠㅠ
그리고 마무리를 하기 위해 마음이 맞는 제윤이와(사실 다른아이들은 학원 가야해서 ^^)
만나서 상의하고 학교와 우리집을 왔다갔다 하며 문집을 꾸몄다.
한인준 기획이라고 제윤이가 집에 가지고 가 앞장에 써 왔다
사실 제윤이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공동기획이라고 쓸 걸 그랬다
선생님과 헤어지는 종업식 전날
다른날보다 아침 일찍 학교에 가
아이들에게 모두 보여주려 했지만
못 본 친구들도 있었다 선생님께서 일찍 오셨다 끙..;;
입을 모아 '하나 둘 셋'에 전달하기로 작전을 짰고
전달하고 나니 나 포함 모두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
오늘 아빠가 퇴근 후
USB에 담아온 동영상을 보니
5학년때가 생각난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저 꼭 훌륭한 사람 되서 찾아갑니다 ^^
[토론]신라의 삼국 통일이 옳은가? (31) | 2011.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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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절약 실천사례 글짓기 (23) | 2010.06.21 |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무순 (6) | 2010.06.03 |
봉사청소면제권 (5) | 2010.04.10 |
[나눔완료]티스토리 초대장 나눠드립니다 (59) | 2010.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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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0) | 2010.10.09 |
날 좋은 어느 주말
떠나지 못한 야영중독자들
떠나지 못한 마음
공원으로 이끌고
크크킄
ㅎㅎㅎ
고쉐프는
웬수 잡으러 다니시고~~
속으로 지금
'너무 큰가?' 하시고
ㅋㅋㅋ
어쨌든
다음캠핑때 제대로 이용해보자구~~
오늘은 이만 철수~!
자전거 타러 간 아이들
자전거 좀 타는 애의 오빠
비뚤빼뚤
자전거 좀 타는 애의 오빠의 엄마의 시어머니의 아들의 장남의 작은아빠의 딸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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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봄맞이 - 남이자연휴양림 (0) | 2011.02.28 |
[동계캠핑] #9 희리산자연휴양림 - 편암함 & 맑은휴식 (2) | 2011.02.07 |